숲속의
아침을 알리는
동물들의
아름다운 해맞이 이야기
“해돋이를 보고 싶어? 나랑
같이 가자.”
두더지는 해돋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했지요. 그러던 어느 새벽, 친구 갈밭쥐가 두더지의 손을 잡고 호숫가로 데려갑니다. 통나무에 나란히 앉은 두더지와 동물 친구들 앞에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보들보들 노른자처럼, 휘휘 저은 산딸기 아이스크림처럼 누구도 상상
못할 멋진 모습들로요.
마법처럼 아름답고 신비한 해돋이의 모습을 작은 동물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만나는 그림책입니다.
숲속의
아침을 알리는
동물들의
아름다운 해맞이 이야기
“해돋이를 보고 싶어? 나랑
같이 가자.”
두더지는 해돋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했지요. 그러던 어느 새벽, 친구 갈밭쥐가 두더지의 손을 잡고 호숫가로 데려갑니다. 통나무에 나란히 앉은 두더지와 동물 친구들 앞에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보들보들 노른자처럼, 휘휘 저은 산딸기 아이스크림처럼 누구도 상상
못할 멋진 모습들로요.
마법처럼 아름답고 신비한 해돋이의 모습을 작은 동물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만나는 그림책입니다.
■ 글: 진
윌리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의 그림책 작가로,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200권이 넘는 다양한 책을 썼습니다. 네 살 때는 책을 읽을 수 없어 좌절감에 울기도 했고, 다섯 살
때 벌써 첫 번째 책을 쓸 정도로 책을 좋아한 진 윌리스는 지금은 런던 북부에서 남편과 두 아이, 두
고양이와 쥐 한 마리가 함께 살며 여전히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 그림: 사라
폭스데이비스
영국 웨일스에 살고 있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여러
야생 동물들을 묘사하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자연사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많은 도감과
정원 가꾸기 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 옮김: 홍연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과 기획
일을 하다가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집에 온 고양이 빈센트》, 《기분을 말해 봐!》, 《오싹오싹
팬티!》, 《도서관에 간 사자》, 《작은 집 이야기》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해맞이
매일 떠오르는 해가
누군가에겐 간절하고 특별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두더지처럼 말이지요.
표지에 나타난 주인공
두더지의 표정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함께 있는 갈밭쥐 친구의 얼굴도 밝기만 하지요. 그럼 책장을 넘겨 볼까요? 달빛 아래 숲은 온통 물안개가 핀 듯
몽환적입니다. 아직 고요한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딱 하나, 두더지 집만 빼고 말이지요. 이 앙증맞은 창문으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은 앞으로 시작될 아름답고 따뜻한 장면에 대한 암시가 되어 줍니다.
갈밭쥐의 손을 잡고
따라나선 호숫가. 그곳에서 만난 작은 숲속 친구들과 두더지는 드디어 해돋이를 맞이하게 됩니다. 어두웠던 하늘과 호수는 점점 밝은 빛으로 물들고, 동물 친구들은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장면들을 떠올리며 서로 마음을 나눕니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색감과 섬세한 표현은
풍부하고 정감 있는 어휘와 아주 잘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본 자연
두더지는 사실 시력이
아주 약해 앞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두더지는 친구들 덕분에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는 떠오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완전히 떠오를 때까지 단 한 번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숲속 친구들은 그 모습들을 두더지에게 아주 특별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런데 그 설명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달걀 프라이, 산딸기 아이스크림, 금단추··· 이
재미난 묘사들은 두더지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또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것이기에 두더지는 마음껏 상상하며 해돋이의 아름다움을 더욱 행복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물 친구들은 해돋이를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두더지에게 알려준 셈이지요. 아마 두더지는
더 오래오래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친구들의 우정과 함께 말이지요.
해맞이가 가져다준 선물
이 해맞이가 한층 더 따뜻하고 감동적이게 느껴지는 이유는 해돋이를
보러 가자던 갈밭쥐 때문입니다. 아직 캄캄한 새벽 숲길, 두더지가
나무뿌리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 주고, 조용히 등을 만져 주고,
그리고 언제나 두더지보다 한 발자국 앞장서 길을 안내하던 갈밭쥐의 배려와 다정한 태도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지요.
서로의 다름을 알고,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해돋이를 보며 우정을 쌓는 두더지와 숲속 친구들. 독자들은 두더지가 첫 해돋이를 보게 됐다는 점에 대해 기쁨을 느끼면서, 이제는
두더지에게 함께 해맞이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생겼다는 점에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해가 완전히 떠오르는 순간 끝이 났지만, 숲속 동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내일도, 모레도 해가 뜨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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