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록 나무에 빨간 빨간 앵두가!
금방이라도 톡 터질 것만 같은 작고 빨간 앵두 한 알,
그 안에 가득 담긴 따스한 초록 세상 이야기
빨간 앵두 한 알에 담긴 자연의 크고 따뜻한 힘
여기 빨갛고 작은 열매, 앵두를 보세요. 그 작은 열매 안에는 자연의 온갖 따스한 손길이
들어 있습니다. 흙과 햇빛, 비와 나비…… 작은 씨앗은 흙의 힘으로 싹을 틔우고, 벌과 나비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는 햇빛의 힘으로 더욱 빨갛게 물들지요. 한겨울
내리는 눈마저 앵두나무에게는 다음 해를 준비하는 따뜻한 이불이 되어 줍니다. 이처럼 작은 앵두 한 알에는
크고 작은 온갖 자연의 숨결이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자연 속 성장과 순환의 의미
이른 봄 앙상한 나뭇가지에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
스치고 어느새 연분홍 흐드러진 앵두꽃망울이 가득 피어납니다. 이는 다정한 봄 그 자체입니다. 곧이어 온통 초록빛이더니, 수줍게 맺힌 연둣빛 작은 열매들이 온통
새빨간 앵두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성장과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면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무는 낙엽을 떨구고 거름이 되어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
숙연한 모습에서 우리는 겸손과 배려 그리고 내년 봄 다시 새 열매를 키워 낼 희망도 함께 느낍니다. 자연의
흐름...
초록 초록 나무에 빨간 빨간 앵두가!
금방이라도 톡 터질 것만 같은 작고 빨간 앵두 한 알,
그 안에 가득 담긴 따스한 초록 세상 이야기
빨간 앵두 한 알에 담긴 자연의 크고 따뜻한 힘
여기 빨갛고 작은 열매, 앵두를 보세요. 그 작은 열매 안에는 자연의 온갖 따스한 손길이
들어 있습니다. 흙과 햇빛, 비와 나비…… 작은 씨앗은 흙의 힘으로 싹을 틔우고, 벌과 나비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는 햇빛의 힘으로 더욱 빨갛게 물들지요. 한겨울
내리는 눈마저 앵두나무에게는 다음 해를 준비하는 따뜻한 이불이 되어 줍니다. 이처럼 작은 앵두 한 알에는
크고 작은 온갖 자연의 숨결이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자연 속 성장과 순환의 의미
이른 봄 앙상한 나뭇가지에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
스치고 어느새 연분홍 흐드러진 앵두꽃망울이 가득 피어납니다. 이는 다정한 봄 그 자체입니다. 곧이어 온통 초록빛이더니, 수줍게 맺힌 연둣빛 작은 열매들이 온통
새빨간 앵두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성장과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면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무는 낙엽을 떨구고 거름이 되어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
숙연한 모습에서 우리는 겸손과 배려 그리고 내년 봄 다시 새 열매를 키워 낼 희망도 함께 느낍니다. 자연의
흐름, 순환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오감으로 생생하게 다가오는 자연
연분홍, 초록, 빨강……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앞의 앵두나무는 아름다운 색으로 펼쳐집니다. 이 책은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첫 장을 펼치면서부터 코끝에
따뜻하고 달콤한 봄바람이 살짝 스치고, 빨갛게 잘 익은 앵두 한 알을 막 입에 넣으려는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상큼한 향이 내 입 안 가득 퍼지는 착각이 듭니다. 자연의 생명력에, 앵두에 흠뻑 빠질 것만 같습니다.
작가가 딸아이의 노래를 듣고 이 작품을 시작했던
것처럼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가 귓가에 울립니다. “초록 초록 나무에
빨간 빨간 앵두가…… “
자연에서 배우는 행복한 어린이
앵두나무 옆에는 항상 귀여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가는 세밀하게 표현한 앵두나무와는 달리 간결하고 부드러운 선, 절제된
색으로 어린이의 표정과 동작을 그려냈습니다. 앵두나무와 함께 노는 어린이의 밝고 순수한 모습은 묵묵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어린이는 마음 한 켠에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소통, 배려, 희망의 소중함을요. 억지로
배운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배운 것들을 말이지요.
훗날 앵두나무 곁에 있을, 키도 마음도 성큼 자란 어린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그루 앵두나무의 성장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은
물론 어린이가 행복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생각들을 잔잔히 전하는 <앵두>. 언제나 곁에 두고 싶고, 볼 때마다 마음과 생각을 움직여
주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