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책과 친구되는
’책’에 대한 따뜻하고 멋진 상상
독서는 한 세상의 주인이 되는 것
주인공 아이는 문 저쪽에서 들려오는, 자신을 부르는 말을 듣고 살며시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한 마리의 사자를 길들인 주인이 됩니다. 사자를 보고는 겁에 질려 도망가는 동물들과 달리 주인공은 사자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사자의 등에 업히기도 하고, 함께 산책을 합니다. 이빨을 드러내며 애교를 부리는 사자도 볼 수 있지요. 이 모두는 아이가 책에 호기심을 느껴 첫 장을 열고는, 곧 그 안의 세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빗댄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세계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어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즉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과 그림을 보는 것 이상의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이지요. 그 순간의 재미와 감동이 얼마나 큰지 사자책을 통해 한번 더 느껴봄으로써, 어린이들은 책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감이 한층 더 깊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을 웃고 울렸던 동시 작가 김개미의 그림책
문학동네 동시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인 김개미의 첫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엉뚱하면서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동시처럼 군더더기 없이 ...
이 세상 책과 친구되는
’책’에 대한 따뜻하고 멋진 상상
독서는 한 세상의 주인이 되는 것
주인공 아이는 문 저쪽에서 들려오는, 자신을 부르는 말을 듣고 살며시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한 마리의 사자를 길들인 주인이 됩니다. 사자를 보고는 겁에 질려 도망가는 동물들과 달리 주인공은 사자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사자의 등에 업히기도 하고, 함께 산책을 합니다. 이빨을 드러내며 애교를 부리는 사자도 볼 수 있지요. 이 모두는 아이가 책에 호기심을 느껴 첫 장을 열고는, 곧 그 안의 세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빗댄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세계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어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즉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과 그림을 보는 것 이상의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이지요. 그 순간의 재미와 감동이 얼마나 큰지 사자책을 통해 한번 더 느껴봄으로써, 어린이들은 책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감이 한층 더 깊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을 웃고 울렸던 동시 작가 김개미의 그림책
문학동네 동시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인 김개미의 첫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엉뚱하면서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동시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로 아이들이 글을 읽는 입말을 살려 줍니다. 늘 아이들과 가까운 곳에 있으려고 하는 김개미 작가의 글은 아이가 직접 쓴 듯 생생합니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그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 받은 노인경 작가의 그림이 함께 했습니다. 노인경 작가의 그림은 늘 유쾌함과 따뜻함, 섬세함과 강함이 공존합니다. 책 속 주인공인 파란 수염의 사자와 파란 옷의 아이는 닮아 있습니다. 작고 짧은 몸, 크고 동그란 머리,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까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두 주인공과 함께 웃고, 모험을 즐기고, 비밀스러운 감정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