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루스 오히
루스 오히는 캐나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작가는 항상 자연과 아이들을 가까이하는 감성을 그림책에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자연을 담은 수채화풍의 그림과 아이들을 대변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맑은 감수성을 불러일으킵니다.
묻고 답하다 보면 완성되는 이야기
이 책은 0-3세 아이들이 읽기에 걸맞은 짧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유아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표정의 청설모와 능청스러운 몸짓의 여우에 맞추어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아이들은 등장인물이 살아 있는 듯 생동감을 느끼고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
친구 사귀기에 필요한 건 열린 마음
이 책의 주인공인 여우와 청설모는 사는 곳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 심지어 먹는 것도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도 잠시, 여우와 청설모는 마음을 열고 점점 가까워집니다. 외동으로 태어나 혼자 지내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성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점이 많은 상...
캐나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루스 오히
루스 오히는 캐나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작가는 항상 자연과 아이들을 가까이하는 감성을 그림책에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자연을 담은 수채화풍의 그림과 아이들을 대변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맑은 감수성을 불러일으킵니다.
묻고 답하다 보면 완성되는 이야기
이 책은 0-3세 아이들이 읽기에 걸맞은 짧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유아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표정의 청설모와 능청스러운 몸짓의 여우에 맞추어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아이들은 등장인물이 살아 있는 듯 생동감을 느끼고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
친구 사귀기에 필요한 건 열린 마음
이 책의 주인공인 여우와 청설모는 사는 곳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 심지어 먹는 것도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도 잠시, 여우와 청설모는 마음을 열고 점점 가까워집니다. 외동으로 태어나 혼자 지내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성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점이 많은 상대일지라도 먼저 다가가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그림] 루스 오히
캐나다에서 활발하게 작가 활동을 하며 비평가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작가입니다. 마릴린 베일리 그림책 상, 아멜리아 프랜시스 하워드 기번 일러스트레이터 상 등에 여러 번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닭, 돼지 암소》 시리즈와 《클라라와 보시》 등이 있습니다.
[역자] 장미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번역가로 일했으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 《소원을 들어주는 황금 사자》, 《잘 자, 자동차야! 잘 자, 꼬마야!》들이 있습니다.